어그(UGG)의 관리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날씨가 추워지면 손, 발부터 시리죠..
이럴 땐 UGG 같은 따뜻한 신발이 필요합니다.

보온성도 좋지만 패션아이템으로 각광받는 어그부츠는 겨울에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습기에 약하고 물세탁이 어려운 점이에요.

어그부츠의 외피는 스웨이드이고, 안쪽에는 양털이에요.
스웨이드는 물에 약해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날 신으면 얼룩이 쉽게 들고, 축축하게 젖어 버리면 손쓰기도 힘들죠.

그래서 꾸준히 관리해서 이쁘게 오래오래 신을 수 있는 UGG부츠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1.얼룩이나 먼지가 묻었을땐 바로 털어주세요.

집에와서 중성세제를 희석한 물을 분무기에 넣어 뿌려주고 부드러운 칫솔이나 극세사 천으로 결을 따라 빗듯이 살살 빠르게 닦아주세요.
마른 오염이라면 스웨이드 지우개를 사용해도 좋아요.

2.물기를 바로 닦아주는게 좋아요.

마른수건으로 두드려서 물을 흡수시켜 주세요.
빨리 말리기 위해 드라이기를 사용하는건 절대 금물입니다~!!
어그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답니다.

3. 습기를 흡수 시켜주세요.

신문지가 습기흡수에 좋은데요. 동그랗게 공처럼 만든후 어그부츠 속에 넣어주면 됩니다.
부츠의 발바닥부터 발목부분까지 끝까지 다 채워줘야해요.
어그부츠를 평소에 신발장에 넣어둘때도 신문지를 사용하면 좋은데요.
발목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예방해줘서 부츠의 수명을 늘려줘요.

4.서늘한 그늘에서 건조해주세요.

젖은 어그부츠를 햇볕에 말리면 모양이 변형되고 색도 변하게 되요.

5.칫솔로 안쪽의 양털을 깊은곳에서 바깥쪽으로 빗질해주세요.

이때도 부드럽게 살살 빗어줘야해요.
이미 빠진 털이나 이물질이 칫솔에 붙어서 나오는데요. 어그의 속 털 관리로 보온성도 유지됩답니다.

어그부츠는 일년에 한번 정도만 물세탁 해주시고, 평소엔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따뜻하고 예쁘게 오래 신을 수 있답니다.

[어그의 종류]

어그는 '미국 어그'와 '호주 어그'로 나뉩니다.

미국 어그는 UGG 알파벳에서 가운데G가 크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브랜드명은 '오스트레일리아 어그'입니다.

가격은 '호주 어그'보다 훨씬 비쌉니다. 미국 어그가 털이 더 부드럽고 가격도 비싸서인지 정품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분들이 많은데요. 원래는 '호주 어그'가 원조라고 하네요.

호주 어그의 브랜드는 '오즈웨어 어그'로 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어그 로고는 UGG 주변에 글씨가 많이 써있어요. 그래서 상품로고를 보곤 '가품'이라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렴하긴 하지만 100% 양털로 전체적인 질은 호주 어그가 더 높아보이고, 털은 약간 거칠고 까끌 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