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대표 햅쌀 인기 브랜드는?
농촌진흥청에서는 300여 품종 중에서 196품종을 밥용 쌀로 구분하고 그중에서 품질이 우수한 '최고 품질의 벼'을 선정하여 소비자분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5종류 품종을 골라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쌀은 환경에 따라 재배되는 만큼 절대적인 순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철원 오대쌀은 날이 추운 강원도 지역에 특화된 품종인 만큼 다른 지방에서는 제대로 자라지 않고 맛도 별로거든요. 결국, 최고로 좋은 쌀이란 자신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쌀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경기 - 참드림
참드림은 낮은 단백질함량으로 부드럽고 찰진 식감을 자랑합니다.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 부드럽고 점성이 좋습니다.
참드림의 밥향은 매우 약한 편이며 담백한 맛의 음식이나 맛이 연한 음식에 어울립니다. 그리고 "참드림 쌀로 지은 밥은 음식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부드러운 밥에 어울리며 죽에도 적합합니다. 특히 흰살 생선과 같은 수산물 요리나 두부 요리와 잘 어울리고, 곰국과 같은 맑은 국물과도 잘 어울립니다.
■ 강원 - 오대
오대벼는 철원지방에서 7월말경 출수하는 조생종으로 이삭이 길고벼알이 드물게 달렸으며 쌀알이 크고 구수함과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고 밥의 노화가 늦게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좋은 밥맛을 자랑합니다.
황토로 구성된 철원평야의 기름진 점질토양에서 재배가 벼알의 조직이 치밀하고 밥을 지으면 찰기와 끈기가 좋습니다.
■ 충청 - 삼광
삼광쌀은 중부 평야 및 남부 중간지, 특히 충청남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쌀로 완전미율이 월등히 높고 기상변화에 따른 품질 변이가 적어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습니다.
삼광쌀은 쌀알이 맑고 깨끗하며, 생산량이 많아 가성비 좋은 찰기좋은 쌀입니다.(밥맛을 좌우하는 2가지 주요성분으로, 아밀로스 함량이 낮으면 찰기가 있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 부드럽고 점성이 좋다.)
■ 전북 - 신동진
호남 평야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중만생 품종이다. 1999년 농진청이 개발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적은 비료로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할 수 있어 2009년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른 품종보다 쌀알이 약 1.3배 크고 단백질, 칼륨,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단단하고 탄성이 좋아 밥을 지어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품종이다.
■ 전남 - 새청무
다수성과 재배 안전성이 우수한 ‘새누리’ 품종과 식미가 우수한 ‘청무’ 품종의 장점 만을 교배한 품종입니다.
새청무는 키가 작고 줄기가 단단해 비바람에 강하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 전남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이며,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납니다.
밥할 때 물을 조금 먹는 특징이 있고 다른 품종보다 단백질 함량과 아밀로스 함량이 다소 높아 단단한 식감을 가지며 쌀의 경도가 높아 식어도 밥이 퍼지지 않고 식감이 오래 보존됩니다.
■ 경북 - 일품
농촌진흥청에서 지정한 최고 미질 12종 중에서 가장 밥맛이 좋다고 알려진 품종입니다.
일품 쌀은 경북지역 주력 품종으로 쌀알이 추정에 벼처럼 짧고 둥근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밥의 찰기를 결정짓는 안 밀로스 함량과 식미의 영향을 주는 호화온도가 낮아서 쫀득하고 찰기 있고 쫀득한 식감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쌀입니다.
평상시보다 물을 5% 정도 더 넣고 밥을 지으면 찰기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경남 - 영호진미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의 쌀 중 하나로 단맛과 함께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인 특징인 명품쌀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각각의 요리에 적합한 쌀을 함께 선정했는데 영호진미는 돌솥밥용으로 가장 적당한 쌀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호진미에 대한 평가는 '윤기가 많고 밥알이 제 모양을 유지했다', '밥이 식어도 찰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했다'라며 맛있는 된밥을 만들기 최적의 쌀입니다.
된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영호진미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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