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시작시기와 아기 성장 단계별 이유식 어떤 게 좋을까?
아기의 이유식 시작 시기는 아이의 발달 속도에 달려있습니다.
이유식은 아기가 생후 4-6개월이 되고 체중이 6-7kg쯤 되면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아기들은 어른이 먹는 것을 유심히 바라보고 입을 오물오물 거리며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곤 하는데 이 때가 이유식을 시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1. 초기 이유식 (만 4~6개월)
생후 5개월 전후 아기의 소화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예요.
식품별 알레르기 반응에 주의하며, 쌀 미음으로 시작해 곡류, 야채, 과일류를 소량 첨가한 미음의 식단으로 하루 1회(30~80ml) 진행하면 돼요.
* 미음 농도 : 마시는 플레인 요구르트 정도
2. 중기 이유식 (만 7~9개월)
모유나 분유가 아닌 식품을 통한 철분 보충이 필요한 시기예요.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며, 초기 원료에 한가지 채소를 섞어 농도를 높인 미음이나 입자가 고운 죽 형태로 시작해, 점차 작은 알갱이가 씹힐 정도의 죽으로 진행하면 돼요.
3. 후기 이유식 (만 10~12개월)
씹고 소화시키는 능력이 향상되어 하루 3회식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원료를 사용할 수 있는 시기예요.
중기보다 쌀알의 알갱이가 커지고 농도가 더욱 되직한 고형식으로 본격적인 이유식 진행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장 건강도 함께 관리하며 진행하면 돼요.
4. 완료기 이유식 (만 12개월 이상)
돌 전후 2배 진밥으로 조리하여 먹일 수 있는 시기예요.
구강 및 소화기관이 발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도 다양해져 다양한 식품 경험을 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진행하면 돼요.
다만 예전에는 생선의 경우 돌 이후, 쇠고기의 경우 후기 단계에 사용하도록 권장했지만, 최근에는 생후 4~6개월 태어날 때 엄마에게 받은 철분이 소진되고 체중이 늘면서 빈혈에 걸릴 우려가 있어 쇠고기가 들어간 이유식을 초기부터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요즘은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생겨나면서 재료 사용에 대한 지침이 변경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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